요 며칠 커피 원가에 대한 방송이나 신문기사가 눈에 띈다.
내가 커피를 좋아라 하는 이유도 있겠지만 원가 150원이라…
통큰치킨부터 유발된 원가 논란이 계속 되는 듯한 느낌인데
커피 전문 매장에서 3천원이 넘어가는 아메리카노 한잔의 원가가 150원!!!
이라는 내용의 기사들…. 과연 그런가?
물론 지금 커피전문점의 커피 가격은 좀 비싸다고 생각은 한다.
하지만 150원이라는 한잔당 커피콩의 가격만을 가지고 몰아붙이는 것은 잘못되었다는 느낌이다.
커피는 분명 생두를 가공( 로스팅, 추춡, 등… 얕은 지식의 한계 ^^; )하여 만드는 것일 터인데 그런 것 들은 다 무시해 버리고 재료 가격만으로 자극적인 기사를 만드는 것 같다.
전문 체인점이야 뭐~ 단체로 공장에서 만드니 비중이 크지는 않으려나??
자세한 사항을 아는 건 아니지만 기사를 쓸 때 사람의 전문 지식이나 경험에 따른 가치도 대략적으로 계산해서 같이 쓰는 것이 어떨까 한다.
개인적으로 생두를 수망으로 볶는 것을 해봤는데 이 짓 하느니 그냥 볶은 거 사먹겠다 라는 느낌을 절실하게 받았다. ㅡㅡ;
여튼 사람의 노력이 들어가는 부분은 생각하지도 않고 원가만 가지고 너무 비싸니 가격 내려라 라는 주의는 도대체 어느 시대 계산법인지 쩝….
이런 분위기에서 “개발자들은 컴퓨터 감가상각비 외에 들어가는 비용도 없는데 프로그램이 왜 그렇게 비싸냐?” 라는 말이 당연하게 나오지 않을까? 쿨럭…
아. 그리고 수입할 때 농부 틀에게서 커피콩 가격을 터무니 없게 싸게 깎아서 산다고 하는데 그것부터 일단 좀 개선 했으면 한다. 공정무역 커피가 그냥 나온 것은 아닐 테지